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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서귀포시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(SFTS)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. 6일에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, A씨는 올해 들어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첫 번째이자 도내에서 다섯 번째 SFTS 환자입니다. A씨는 최근에 특별한 외부 활동은 없었지만, SFTS 확진 직전에 길고양이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현재 서귀포보건소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
SFTS란?
SFTS는 주로 4~11월에 발생하는 감염병으로,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됩니다. 감염 시 고열, 혈소판 감소, 피로, 식욕 저하, 구토, 설사,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, 치명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. 최근 3년간 전국에서는 608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하였으며, 그 중 103명이 사망하여 치명률이 16.9%에 이릅니다.
이러한 이유로 서귀포시는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습니다.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하고, 외출 후에는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것, 진드기 기피제를 활용하는 등의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마치며
풀숲, 애견 산책, 등산 하실 때 꼭 꼭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.!!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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